문학56 과학을 보다 - 김범준, 서균렬, 지웅배, 정영진 과학, 내가 알지못하는 신비로운 학문. 그래서 독서모임에서 선정되었을 때 '잘됬네, 이런거 한번은 읽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런생각이 깨지는데는 얼마 안걸렸다.흥미롭긴한데 생각보다 잘 안넘어갔다.물론 동경의 대상일 뿐 관심사가 이쪽이 아니었으니.,처음에 우주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가려니까 시작이 좀 어려웠다. 그래서 이 책을 과학이라는 것보다는 상대와의 대화를 위한 지식을 얻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했고 ,그렇게 라이트하게 대충 훑고 가다보니 또 다르게 쌓이는 지식이 있었다.이책은 DEEP 하게 접근하지 않는게 맞는방식이었다 생각한디----------------------------대자연의 섭리랄까, 그 것의 무서움을 좀 느꼈다. 태풍이 발생한다는게, 적도의 열 에너지를 극지.. 2024. 5. 6. 절반세대가 온다 - 한국일보 창간기획팀 1. 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30대가 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정말 빠르다, 20대보다 한 1.5배는 빠른것을 체감한다. 나는 내가 살면서 뭔가 동기부여를 받기를 원하고, 덜 지루하고, 흘러가는 시간이 마냥 무의미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것도 아니지만..) 왜 그런생각을 할까. 그 끝자락 한켠에는 '불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행동이 자양분이 되어 미래의 나에게 전달해야한다고. 원해서 가진 직업은 아니지만 기술의 발전이던, 세계 경제가 안좋아지는 등의 이유로 일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변해가고있고 거기게 따라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불안감' 그리고 내가 나이가 든다면, 나를 지킬 수 있을까? 국가가 .. 2024. 3. 3.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독서모임에서 추천받고 읽고있는책. 미국의 10들은 한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하고,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시간은 단 3분이라고 한다. 작가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지 알기위해 이 분야를 주도하는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나기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해 우리가 잘못알고 있음을 발견한다. 이 책은 교양서적으로 분류되는데, 그런 장르는 보통 딱딱하다든 편견을 가지기 쉬울것이다. 그런데 흥미롭고, 재미있고, 다음페이지가 기대된다. 왜 재밌게 읽고있는가. 이유를 생각해보면. 첫째. 내가 스스로 느끼는 것과 책의 내용의 공통지점의 존재 둘째. 개인의 의지가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활을 겨눈다.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니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나름의 위로) 셋째. 교양서적인데 나름대로의 .. 2024. 2. 24.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 입니다 - 김도영 작가는 현직 교도관이며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 에피소드, 느낀점들을 이 책에 담담하게 혹은 감정적으로 책에 풀언 놓았다. 사회에서 법에 해당되는 것에 반하는 죄를 저지른 자들. 사기꾼일 수도, 살인자일수도, 도둑일수도 있다. 매일 그들과 대화하는 사람. 사회 최후 전선에서 비틀어진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바로잡는 이들. '교도관'이다. 우선 작가가 교도관이 된 나름, 소소한 계기가 있다. 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이겠지만.. 작가는 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경비교도대'라는 곳으로 차출된다.(지금은 없어졌다고 함) 교도소에서 시설 경비, 수용자 도주방지 등 교도관의 업무 보조를 도맡아 하는 부대였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나가서 교도관 시험이나 준비하려고요." 제대하면 뭐할 거냐는 군대 선임.. 2024. 2. 17.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